1.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니라니..!
베트남은 공휴일이 적다. 달력에 빨간 글자를 보기 어렵다. 9월 2일 휴일을 마지막으로 내년 1월 1일까지 그 사이에 공휴일이 없다. 어쩜 이렇게 공휴일이 없을까 싶을 정도로 없다. 크리스마스 정상 근무에 오늘은 심지어 회식도 있다...! 빨리 집가서 샤워하고 잠옷바람으로 쇼파에 누워 맥주 마시면서 나홀로집에 보고 싶었는데..
2. 베트남에서 맞이하는 4번째 크리스마스.
세월 참 빠르다. 6년 전 크리스마스는 프랑스 Colmar 에서 보냈고, 5년 전 크리스마스는 한국에서 보냈다. 그리고 4년 내내 베트남에서 크리스마스에 정상 근무하며 보냈는데, 내년의 나는 어디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될까?
3. 나만 고양이 없어....!!
고양이랑 함께 사는 사람들 부러워...!! 같은 아파트 다른층에 사는 친구가 태국에 여행가서 3일 동안 그 집 고양이 밥을 챙겨준 적이 있다. 밥 챙겨주러 갈 때마다 야옹야옹 하면서 개냥이처럼 부비부비 하는데 꺄~~~~~!!! 너무 귀여워 !! 내일이라도 당장 끝날 수 있는 타향살이라 고양이와 함께 살 수 없어 너무 아쉬운 마음.... 나만 고양이 없어....
4. Sweet Home 💕
퇴근 후 노을 맛집인 내가 사는 아파트💕💕 베트남 입성 전, 방 2개 아파트를 월 30만원이면 거주할 줄 알았건만, 실상은 한국의 왠간한 집들만큼이나 월세가 비싸다는 것. 3년치 보증금을 한 번에 내는 한국과 달리, 1-2달 월세가 보증금이기 때문에 월세가 비교적 높다. 계산해보니 일년에 1000만원은 꼬박 집세로 내고 있었다. 피같은 내돈..!! 그래도 나는 집순이라서 내는 돈이 아까...ㅂ...ㅈ..ㅣ... 않다...(세뇌중) 이런 집을 냅두고... 밖에서 회식을 하다니.... 다음주는 기어코 남은 연차를 써서 집에서 뒹굴 거리는게 목표다! 다음번엔 집도 블로깅 해야지~~ 집 너무 예뻐서 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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