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사과, 경솔한 댓글로 지탄을 받은 사건 정리

언론인 장성규 사과, 소변테러에 장난스러운 댓글을 달았던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언론인 장성규가 소변테러 사건에 대해 장난스러운 언어유희성 댓글을 달았다가 대중들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20대 한 남성이 앞에 있는 여성을 향해 소변테러를 한 사건을 다루는 뉴스 클립에 장성규가 "이런 변이 있나"며 댓글을 단 사건입니다. 한 사람에게 트라우마를 준 사건을 두고 장난스럽게 댓글을 단 장성규를 향해 많은 사람들이 비난의 화살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 중 몇몇 사람은 장성규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며, 해당 사건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댓글에 장성규는 "저도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소변을 본 나쁜 사람을 똥에 비유한 것 뿐이었다" 며 "의도와 다르게 오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본인 인스타그램에 사과와 변명하는 대댓글을 달았습니다. 

 

"이런 변이 있나"는 듣는 사람에 따라선 소변테러를 받은 사람에게 이런 나쁜 일이 있나며 장난스럽게 반응하는 말일 수도 있고, 장성규의 의도대로 소변테러를 한 사람을 향한 언어 유희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한 사람에게 트라우마를 줬던 사건인 만큼 장성규의 행동이 경솔한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만, 소변테러한 사람에 대한 분노를 경솔하게 댓글을 단 장성규로 향했던 것은 아닌가란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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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테러남 사건' 이란?

23일 오후 10시 30분쯤 인천 지하철 2호선 주안역 내 에스컬레이터에서 20대 남성이 여성의 등에 소변을 보는 테러 행위를 했고, 이를 알아챈 피해자가 그를 역무실로 끌고 가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해당 20대 소변테러남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고, 경찰은 공연음란 혐의에 강제추행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