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착취 파렴치범 최찬욱 얼굴 및 신상 공개

경찰은 아동을 대상으로 성착취를 일삼은 최찬욱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

최찬욱은 지난 2016년 부터 올 4월까지 SNS를 통해 남성 아동과 남성 청소년들의 성추행, 성추행 동영상 제작 및 판매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로 올해 4월 수사를 시작했으며 최찬욱을 범죄자로 특정해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인만큼 피의자의 재범 위험성을 고려해 신상공개 위원회에 최창욱 사건을 회부했고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신상이 공개된 최찬욱은 검찰로 송치되기 전 취재진 앞에서 스스로 안경과 마스크를 벗고 본인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구해줘서 감사하다", “소셜미디어에서 노예와 주인 놀이 같은 것을 하는 것을 보고 호기심으로 시작했고, 지금 여기까지 왔다"며 "더 심해지기 전 어른들이 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발언하며 반성의 태도는 전혀 보이지 않아 대중들의 공분을 자아냈습니다. 작년 N번방 성착취범 조주빈이 검찰로 송치되기 전에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하다"고 했던 태도를 연상시켰습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에 따르면, 이 두 범죄자의 감사를 표하는 행동은 죄책감에 대한 행동이 아닌 자기 합리화 차원에서 나온 것이며, 범죄자들의 일반적인 특징 중 하나입니다.

 

최찬욱이 스스로 취재진 앞에서 마스크를 벗고 인터뷰하는 모습

 

🔥최찬욱의 범죄 혐의

남자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한 등의 혐의

최찬욱은 남자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 6954개를 제작하고, 보관하면서 그 중 일부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경찰은 67명의 피해자를 파악했습니다. 자신이 제작한 성착취물을 해외에 서버를 둔 SNS에 유포하여 배포했다고 보고있습니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공봉숙 부장검사)는 최찬욱 사건의 경찰 수사자료를 검토하고 피의자 조사를 벌인 뒤 최찬욱을 기소할 예정입니다.

 

---

최찬욱 사건과 같이 사리 판단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성범죄가 나날이 참혹해지고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주빈, 강훈, 이원호, 문형준, 안승진, 남경읍 등의 N번방 성착취 사건이 얼마 지나지 않아 최찬욱 사건이 공개되며 시민들의 충격도 컸습니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한 사람의 미래를 살인하는 것과 같은 중범죄 입니다. 또한 해당 성착취 및 성폭력 관련 동영상을 소지, 관람하는 것 역시 범죄 행동입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소식이 들려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