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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2

문송합니다 1의 '코드스테이츠의 프리코스'를 마무리하며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했듯, 직장인 1로서 하던 일에 매너리즘을 느끼고, 새로운 자극과 미래를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코딩을 시작했다. '무엇이든 배우면 언젠가 써먹는다' 배움에 인색하지 말라는 엄마의 말씀대로 일단 시작은 했는데, 첫 수업이 끝난 후 마주한 과제. 분명히 수업을 들을 땐 '당연하지, 음음.. 그렇군 좋아~' 하던 것들이 문제를 보니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 같은 내용의 수업을 한 번 더 들었고, 다시 문제를 봤다. 여전히 모.르.겠.다 ^^ 결국 문제에 대한 정답을 보고 나서야 그제야 어떻게 푸는지 조금씩 감을 잡기 시작했다. 처음엔 답을 보고 왜 그 답이 나왔는지 이해하고 답을 외워 작성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다. 말 그대로 난 코드의 'ㅋ'도 모르는 완전 초짜였다. 하물며 back-en.. 2019. 11. 20.
한국의 코딩부트캠프를 시작하며 (코드스테이츠 시작) 베트남 직장인 4년차, 뭔가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던 차 그동안 미뤄왔던 것이 떠올랐다. '코딩' 인문계 -> 사회과학대학 등 평생을 컴퓨터와 거리가 먼 채로 살아왔는데, 사실 잘 할 수 있을까란 걱정보단 다니고 있는 직장에 대한 매너리즘이 더 컸던 것 같다. 내가 찾은, 혹은 믿고 싶은 결말은 인문학도 혹은 기타 컴공과 먼 전공자들도 커리어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이었고, 4년제 컴공과 격차를 줄여주는 곳에는 어김없이 '#코딩부트캠프' 가 자리하고 있었다. 대학교 입시반처럼 12-16주 동안 벼락치기로 개발 공부를 하면, 문과생들도 개발자로서의 커리어 쌓기가 가능해진다는 이야기 였다. 베트남도 슬슬 실증이 나던 차에 슬슬 국가를 바꿔볼까는 생각이 들어 미국의 부트 캠프가 유명하다고 하여 비용을 찾아보니 회사.. 2019.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