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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당탕탕 개발자

문송합니다 1의 '코드스테이츠의 프리코스'를 마무리하며

by Little Monkey 2019.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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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했듯, 직장인 1로서 하던 일에 매너리즘을 느끼고, 

새로운 자극과 미래를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코딩을 시작했다.

 

 

'무엇이든 배우면 언젠가 써먹는다'

 

배움에 인색하지 말라는 엄마의 말씀대로 일단 시작은 했는데, 첫 수업이 끝난 후 마주한 과제.

분명히 수업을 들을 땐 '당연하지, 음음.. 그렇군 좋아~' 하던 것들이 문제를 보니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

같은 내용의 수업을 한 번 더 들었고, 다시 문제를 봤다. 

 

여전히 모.르.겠.다 ^^ 

 

 

너무나 어려웠던 첫번째 문제!!

 

 

결국 문제에 대한 정답을 보고 나서야 그제야 어떻게 푸는지 조금씩 감을 잡기 시작했다.

처음엔 답을 보고 왜 그 답이 나왔는지 이해하고 답을 외워 작성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다.

 

 

3문제 가량을 구글링해서 답변을 확인하고 그 답변을 암기하여 작성하는 식으로 반복 또 반복했던 것 같다.

 

말 그대로 난 코드의 'ㅋ'도 모르는 완전 초짜였다. 하물며 back-end, front-end 도 몰랐었다. 

 

10주간 프리코스를 수강하며, 모르는 부분은 구글링해서 치팅도 하고,

남의 답변 보면서 힌트도 얻기도 하며 정석대로 공부한 것은 아니었지만,

작은 귀여운 Fake - twitter 첫 화면도 만들 수 있는 작고 소중한 개발 수준으로 발전했다.

 

사용자 이름 클릭하면 그사람이 쓴 댓글만 보게 하는 필터링 구현하다 울뻔했다... 너무 모르겠어서

프리코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트위틀러(페이크 트위터).

기존까지 배웠던 내용들은 코드를 쓰면 -> 딱딱한 코드 콘솔창에 결과값만 나오는 것이었다면,

DOM 과 CSS 를 배운 이후로는 나의 딱딱한 코드가 귀여운 결과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에 감탄 또 감탄했던 기억이!

근데 그만큼 어렵기도 오지게 어려워서 눈물콧물 좀 흘렸다!

 

10주간의 여정이 오늘로서 거의 끝난 것 같다. 오늘 수강 여건을 모두 채우고,

다음 번 여정을 향해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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