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화상 영어, 캠블리 후기 및 장단점 (내돈내산)

캠플리 3200시간 이용하고 쓰는 찐 후기 - 내돈내산

캠블리 원어민 화상영어 2018년부터 3년 동안 3200시간 이상 사용해본 후 남기는 찐 리얼 후기를 씁니다. 내돈내산이며 캠블리에게 협찬은 일절 받지 않았습니다. 시간을 보면 아시겠지만, 꾸준히 했다기 보단 on and off 를 거듭하며 3200 시간을 넘겼는데요. 최근엔 주 4회 이상 꾸준히 사용하려 노력 중입니다. 3200시간 중 2/3은 아마 최근 6개월 바짝한 시간 같네요...^^;; 우선 제가 수많은 원어민 화상영어 사이트를 제치고 캠블리를 선택한 이유와, 캠블리를 3년 정도 쓰면서 저의 영어 회화 실력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실 유저가 느끼는 캠블리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차례로 발펴보겠습니다. 

 

 

 

캠블리 사용 시간 인증! 3274시간 이용했군요..! 내 자신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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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블리를 선택한 이유와 할인 시기

'가격'과 필리피노 선생님 아닌 다양한 원어민 선생님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캠블리를 선택했습니다. 캠블리 이전에 많은 원어민 화상/전화 영어를 다양하게 이용했었는데요. 대부분 국내 메이저 영어 전화/화상 통화는 필리피노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했는데, 캠블리 가격과 크게 차이 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캠블리는 다양한 영어 원어민 교사들을 선택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저는 현재 주 5일 30분 코스로 1년단위로 결제해 사용중인데요. 보통 설 연휴, 블랙 프라이데이 때 캠블리에서 50% - 60% 세일하기 때문에 이 기간을 이용해 결제하시면 좋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설 연휴에 결제해서 약 120만원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격도 같이 보여드릴게요.

 

캠블리 가격

 

베트남에서 접속하다 보니 베트남 동화로 단위가 설정되었는데요. 베트남 동화는 흔히 나누기 20하면 근접한 원화로 환산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같은 플랜 (1년 * 주 5일 * 하루 30분)에 월 19만원 정도이네요. 설 연휴나, 공휴일, 블랙프라이데이를 노려 결제하시는게 좋겠네요. 할인 메일도 자주 오는 편이니, 관심 있으면 가입하셔서 적절한 때를 기다려 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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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블리 3200시간 후 영어회화 실력의 변화

저는 처음 2018년 수업동영상과 어제 수업했던 것을 비교했을 때, 확실히 3년 전보다 지금이 영어로 말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러워 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열심히 수업 전/후에 예습복습을 철저히 하진 않아서 눈에 띄는 드라마틱한 수준의 증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캠블리를 잘 활용하는 사람들은 1000% 이상 뽑아내는 것 같던데, 저는 영어 실력의 대단한 증가보단 영어를 말할 기회를 늘리고 현 수준보다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캠블리를 이용하는 것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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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블리 장단점

캠블리 장점은 타업체 대비 원어민 교사와 화상으로 대화하는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영국,호주,남아공,미국 등등 다양한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원어민을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영국억양을 선호한다면 영국,아일랜드 쪽 선생님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미국 억양이 제일 익숙해서 미국/캐나다 선생님을 주로 선택합니다.

 

캠블리 단점은 자신과 맞는 선생님을 찾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자신과 맞는 선생님을 찾기 전까지 기나긴 유목민 시절을 견뎌야 하는데요. 매번 새로운 선생님과 "자기소개, 왜 캠블리 하냐, 영어 어려운게 뭐냐..?" 소개팅 마냥 반복되는 질문에 질려서 캠블리를 한 때 오랫동안 안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제가 선호하는 선생님이 정해져서 선생님의 스케쥴을 미리 확인하고 그 시간에 예약을 걸어 수업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내가 영어를 한 마디도 제대로 못한다면, 캠블리는 좋지 않은 선택입니다. 적어도 "What are you up to tmr?" 라는 질문을 알아 듣고, "I'm gonna go shopping with my friends." 라는 간단한 대답은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